「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쌀도 받는다.」기업은행은 오는 31일까지 1년 만기 실세금리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1개월이상 예치하는 고객에게 1,000만원당 10㎏씩 최고 400㎏(5가마)까지 농협쌀을 준다고 밝혔다.
실세금리 정기예금은 5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고객이 월이자 지급식과 만기 일시 지급방식 등 2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시장 실세금리에 따라 변동되는데 현재는 월이자 지급식이 연 7.7%, 만기일시 지급식이 연 7.9%.
기은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와 업무제휴를 통해 양 기관간 창구송금수수료 감면·상호융자추천·영업망 공동이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과 보다 가까와지고 고객에게 환영받는 좋은 이미지를 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