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천재소년' 송유근군 인하대 최종합격


올해 대학입학 검정고시에서 역대 최연소로 합격해 화제가 된 '천재 소년' 송유근(만7세8개월)군이 24일 인하대에 최종 합격했다. 인하대는 2학기 수시모집 '21세기 글로벌 리더 전형' 자연과학계열에 응시한 송군이 지난 22일 심층면접고사에서 슈뢰딩거방정식과 양자역학 등 어려운 물리방식에 뛰어난 재량을 보여 실력의 우수성을 인정, 합격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송군이 주 1회 정도 인근 초등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체육ㆍ미술ㆍ음악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1대1강의, 등록금 전액면제, 기숙사 제공 등을 해주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도 송 군을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한편 '영재'를 체계적으로 발굴, 교육할 수 있는 특수교육기관 '과학신동학교' 설립방안을 추진중이다. 송 군은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입학, 3개월만에 졸업한 뒤 지난 5월최 연소 고입검정고시 합격 등 초중고교 12년 과정을 9개월만에 끝내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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