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해역에서 26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한국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태국 남부 푸켓 섬에서 한국인 배모(75.여)씨가 실종된 데 이어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던 교민 임우정(33)씨와 말레이시아 국적의 부인이숨졌으며 딸은 중태에 빠졌다.
임씨는 현재 푸켓 현지 트랑병원에 안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씨는 아직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 한국 관광객이 즐겨찾는 인근 피피섬에는 한국인 100여명이 고립되어 있는것으로 전해졌으나 통신이 두절돼 피해현황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상황은 사망과 실종 각 1명, 부상 2명인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