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990.79… 두달여만에 990선 돌파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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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중장기 상승추세로 간다
"IT·내수주 1,000P 재돌파 주도주"
종합주가지수가 두달여 만에 990포인트를 탈환, 1,000포인트 재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미국경제 낙관론과 인텔의 실적전망 상향 조정 등 해외 호재와 삼성전자의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결의 등이 겹치며 전날보다 3.21포인트 오른 990.79포인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994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380만주, 우선주 30만주 등 총 410만주의 자기 회사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매입 규모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 1조8,240억원, 우선주 960억원 등 총 1조9,200억원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적립식 펀드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월말에는 1,000포인트에 다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입력시간 : 2005/06/10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