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鐵車 3개월만에 정상가동
한국철도차량은 노사합의로 8일부터 생산시설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0일 파업에 들어간 이후 3개월 만이다.
한국철차 노사는 지난주말 ▦현대ㆍ대우ㆍ한진 등 3사 통합노조와 원칙적으로 단일 단체협약 체결 ▦기본급 4만2,000원(총액 대비 3.5%) 인상 ▦올 상여금가운데 100% 가불지급 ▦생산시설 만회장려금 143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현대ㆍ대우ㆍ한진 등 주주 3사가 250억원의 증자를 완료했다. 한국철차는 이번 증자로 총 자본금이 2,57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현대와 대우의 지분은 각각 39%, 한진은 2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권구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