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3 이것이 승부수] 화장품 - LG생환건강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은 올해 ▲생활용품 부문 부동의 1위 고수 ▲화장품 사업부문 공격적 마케팅 ▲해외영업부문 현지법인 경쟁력 강화를 사업부문별 목표로 세워두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의 경우 확고한 시장 우위를 지켜가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신상품ㆍ신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치약, 샴푸,세탁ㆍ주방세제, 화장비누 등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들의 마케팅력을 더욱 강화해 마켓 리더십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염모제ㆍ탈모 방지제와 같은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성장을 위한 엔진으로 활용하고 전자상거래, 약국, 미용실과 같은 신규 유통채널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난 해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한 화장품 사업 부문에 있어서는 앞으로도 고성장 추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성장역량 확보 차원에서 방문판매 화장품시장에서 더욱 강화된 마케팅을 전개하고 신규 시장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능성 화장품의 매출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문점 시장 내 주름개선 화장품,립스틱, 투웨이 케익 부문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제품군에서도 1위 제품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이자녹스``라끄베르`와 같은 빅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 전략을 전개해 업계 1위 도약을 위한 탄탄한 기반 다지기 작업에도 착수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해에 이어 해외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해 있는 해외 현지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각 지역에서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수출 부문에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생활용품은 일본, 멕시코 지역에서, 화장품은 러시아, 사우디, 중남미 지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관련기사



이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