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피치, 27일 방한 신용등급 협의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 협의차 27~29일 방한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앤드루 콜크하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헤드와 아트 우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방한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개발연구원ㆍ한국조세연구원ㆍ금융감독원ㆍ기획재정부ㆍ금융위원회ㆍ한국은행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있다. 피치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11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뒤 2009년 9월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번 연례 협의에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우리나라의 영향과 대응 ▦가계부채, 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 등 금융 분야 주요 이슈 ▦재정건전성과 국가채무 관리 등 재정 분야 주요 이슈 ▦분단국가로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재정부 측은 전했다. 한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오는 10월 방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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