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 정책위의장은 27일 `좌파 항일운동 발굴.포상 추진' 등을 언급하며 "(대통령) 탄핵사례가 누적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의문사위가 간첩을 민주화인사라고 하고, KBS가 `적기가'를 내보내고, 국가보훈처가 좌파 포상을 추진해 국민혈세를 공산주의 원조와 추종자에게 (쏟아)붓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시중에 헌법재판소가 후회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북한 눈치보기가 노골화될수록 어떤 경제정책으로도 경제가 살아날 수 없다. 한국민을 북한국민처럼 만드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