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생명,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거래소에 다시 제출

동양생명이 3일 상장(IPO) 예비심사청구서를 거래소에 다시 제출했다. 동양생명의 IPO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상장사가 된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이미 상장 예비심사까지 통과하고 상장 시기를 저울질하다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으로 뜻을 접었다. 당시 동양생명은 올 1월 상장 시한 6개월 연장신청을 냈다가 철회하고 6월께 재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양생명 주식은 이날 장외시장에서 주당 1만9,000원에 거래돼 전일비 6.44%(1,150원) 올랐다. 동양생명 지분비율은 최대주주인 동양파이낸셜 36.5%, 동양캐피탈 19.3%, 보고티와이엘 17.7%, 동양종합금융증권 13.8%, 소액주주 9.35%, 기타주주 3.35%다. 동양생명은 지난 3월 일본 타이요생명보험에서 503억원을 투자 받는 것을 포함해 총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신주발행가 주당 1만3,000원)를 실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