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외식업계 "학생고객 모셔라"

무료식사ㆍ할인행사등 새학기 마케팅 돌입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는 4일부터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을 대상으로 반 친구 전원을 점심 식사에 무료 초대하는 특별 이벤트를 갖는다. 런치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매주 매장별로 한 명을 추첨해 당첨된 고객의 학급생 전원(최대 50명)에게 점심을 제공한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최근 패밀리레스토랑의 고객이 1825세대로 점차 젊어지고 있어, 방문 고객 뿐 아니라 학급 전체에 혜택을 제공하는 게릴라성 이벤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매주 21개 학급을 추첨해 매주 목요일에 홈페이지에 고지한다. T.G.I.프라이데이스도 입학철을 맞아 학생증을 제시하는 대학생 새내기 고객들에게 맥주 한 잔의 가격으로 두 잔을 제공하는 ‘FRiDAY’S와 함께하는 신입생 환영회’ 행사를 진행한다. 3월 한 달동안 시간대나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선ㆍ후배 일행이 함께 방문해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05학번 대학신입생과 4인 이상 학생증을 제시한 대학생 고객에게는 8,800원 상당의 치즈나쵸도 무료제공된다. 썬앳푸드의 스테이크레스토랑 ‘페퍼런치’도 3월 한 달동안 입학생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신입생임을 증명하는 학생증 소지 고객에게는 테이블당 1명에게 ‘페퍼라이스’ 메뉴를 무료 제공하며, 이용 고객가운데 추첨을 통해 고객 이니셜을 새긴 입학축하 양복을 맞춰준다. 당첨된 고객은 매장에서 양복을 맞추거나 출장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완성된 양복은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패스트푸드점 버거킹도 모임이 많아지는 새학기를 겨냥해 단체 주문 할인행사 등 신학기 프로모션을 펼친다. 행사제품을 제외하고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단체 구매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금액별로 10만원, 15만원,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각각 버거킹 5000원 상품권을 2매, 3매, 4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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