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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오영환)는 부산특구 내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특구 기술찾기 포럼 총괄위원회’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특구 기술찾기 포럼 총괄위원회 기존의 연구자 위주의 기술 발굴 방식을 보완, 기술과 시장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연구자 및 수요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사업화 유망 기술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본 포럼은 특구내 대학별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센터, 연구소 등이 중심이 된 각 분과위원회와 분과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총괄위원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동안 분과위원회를 통해 선별된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우수공공기술들을 총괄위원회에서 최종 선별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복합재료 제조기술, 선박항로시스템, 밸브 장치기술 등 30개 발굴기술을 집중검토하고 전문위원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또한 연구자들에게 특구내 수요기업들과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개하여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소통과 융합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오영환 본부장은 “기술 발굴과정에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들의 니즈를 공유함으로써 공급기술과 수요기업을 매칭하는 효율적인 기술사업화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요기업들의 포럼 참여를 확대하고 포럼을 통해 발굴된 우수공공기술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로 연계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