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 대표가 조만간 경제5단체장을 만나 경제회생과 수출증대를 위한 필요한 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당 차원 또는 정치권 차원의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전용학 당 대변인은 3일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당4역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당이 '경제와 민생'을 화두로 민생정치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 잡히진 않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김 대표가 경제5단체장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6일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열리는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황두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참여시킨 가운데 경제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한다.
구동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