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삼성SDI, 희망 근무부서등 협의결정삼성SDI(대표 김순택·金淳澤)가 직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인사담당자와의 협의아래 희망근무부서 등을 결정하는 인터넷 인사시스템인「사이버 인사제도」(WWW.SAMSUNGSDI.NET)를 최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원들은 자기가 앉은 자리에서 원하는 근무부서나 지역, 이동희망 시기 등에 관해 인사부서의 담당자와 자유롭게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
직원들은 인사상 희망사항에서부터 각종 의견이나 애로사항까지 직접 입력하고 입력된 자료는 비밀로 취급돼 본인과 인사담당자만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입력된 사항에 대해서는 일주일 내에 본인에게 그 결과가 통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쌍방향 대화를 통한 열린 인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숨은 인재를 발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기능도 하게 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스템은 인사고과 평가에 대한 쌍방향 대화와 각종 증명서 발급, 출장 및 의료비 지원 등 복리후생업무도 지원한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6/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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