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봄꽃개화 작년보다 4∼5일 늦다

제주 16일께…서울은 내달초 만개


올해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지난해보다 4~5일 정도 늦게 필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2005 봄꽃 개화 예상시기’에 따르면 개나리는 오는 3월16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뜨린 후 남부지방은 3월20~25일, 중부지방 및 동해안지방은 3월27일~4월4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에서는 4월5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도 3월16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19~27일, 중부지방과 동해안지방은 3월30~4월8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에서는 4월9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의 만개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귀포의 경우 개나리는 3월23일, 진달래는 3월26일께 활짝 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4월6~7일 사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의 개화시기는 일조시간과 강수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일에 30㎞ 정도씩 북상하며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2일 정도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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