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맨유’ 박지성 “데뷔골 쏜다”

亞투어 2차전 위해 中입성

박지성(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데뷔 골의 기대를 안고 중국에 입성했다. 지난 23일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선발팀과의 아시아투어 1차전을 통해 전반 45분을 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원으로서의 성공적인 공식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팀과 함께 24일 오후 2차전 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후8시30분 중국 베이징 인민경기장에서 베이징 시엔다이와 아시아투어 2차전을 갖는다. 베이징 시엔다이는 중국 리그 준우승 두번에 FA컵을 3차례나 제패했고 중국 슈퍼컵에서도 지난 98년과 2003년 우승컵을 차지한 팀이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2005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패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암스트롱은 24일 프랑스 중부 생 에티엔 일원도로에서 열린 대회 20구간(55.5㎞) 개인독주 레이스에서 1시간11분46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마지막 21구간만을 남겨놓은 암스트롱은 합계 82시간34분5초를 기록, 종합 2위 이반 바소(82시간38분45초ㆍ이탈리아)와의 격차를 4분40초로 벌려 놓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암스트롱은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은퇴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스포츠맨으로서 정상에서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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