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硏, 올 성장률전망 4.1%로 하향조정

LG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발표했던 4.3%에서 4.1%로 하향 조정했다. LG경제연구원은 22일 "고유가와 미국 경제 움직임에 따른 수출 둔화 등을 반영,전망치를 소폭 조정했다"며 "그러나 2.4분기중 경기 저점을 통과해 하반기에는 내수증가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당초 전망기조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정 전망한 올해 성장률은 상반기 3.1%, 하반기 5.0%다. LG경제연구원은 수출이 당초 전망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 증가율을 종전14.3%에서 11.4%로 낮춘 반면 수입 증가율은 15.8%로 고유가 등의 영향을 고려해 종전 수준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는 당초 233억달러에서 125억달러로 줄여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종전 3.2%를 3.3%로 높여 전망했다. 그러나 민간소비는 2.7%, 건설투자 4.5%, 설비투자는 2.2%로 종전보다 각각 소폭 상향 조정했다. 원.달러 환율은 종전 1천원에서 1천6원으로 전망치를 바꿨다. 앞서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5월 경제전망 수정치 발표할 때 올해 성장률을 3.7%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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