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상엔 LG유플러스·슈프리마·SAP코리아·JS전선 선정
| (좌부터)김성태 원장, 이상철 부회장, 이재원 사장, 형원준 사장, 황순철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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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는 최근 2010년도 뉴미디어대상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상인 '올해의 정보통신인'에는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선정됐으며 기업대상 4개 부문에는 LG유플러스(대기업 부문ㆍ부회장 이상철), 슈프리마(전문기업 부문ㆍ사장 이재원), SAP코리아(외국기업 부문ㆍ사장 형원준), JS전선(정보화기업 부문ㆍ사장 황순철)이 각각 결정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기를 받게 됐다.
김 원장은 충남대와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초고속정보통신기반시범지역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 OECD PUMA 전자정부프로젝트 정부 대표, 세계전자정부평가위원장, 유엔거버넌스센터 자문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에 취임했다.
기업대상 대기업 부문에 선정된 LG유플러스는 1월 LG의 통신 3사를 통합한 후 사명 변경과 함께 유비쿼터스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 탈통신을 지향하며 요금ㆍ서비스ㆍ네트워크 부문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구축한 'U+스마트SME'는 중소기업이 효율적인 스마트 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사이트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전문기업 부문의 슈프리마는 2004년과 2006년 지문인식 알고리즘 세계대회에서 각각 1위를 수상했고 2008년에는 전자여권판독기로 세계 최초 'ARINC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부문의 다양한 지문인식제품을 출시해 전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외국기업 부문의 SAP코리아는 1995년 국내에 설립됐으며 ERP를 비롯해 CRMㆍSCMㆍPLMㆍSRM 등 전영역에 걸쳐 25개 이상의 산업특화 가치 시나리오를 단일 플랫폼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다. 정보화기업 부문의 JS전선은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은 케이블 전문기업으로 세계 선박ㆍ해양용 전선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상품대상에는 삼성전자 넷북N150(컴퓨터 부문), 컴투스 홈런배틀3D(소프트웨어 부문), CJ미디어 tvN롤러코스터(방송 부문), 두림로보틱스 도장로봇시스템(FA 부문), 에니텍시스 무인민원발급기(OA 부문), 일진디스플레이 사파이어기판(부품ㆍ소재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뉴미디어대상은 서울경제신문ㆍ방송통신위원회ㆍSK텔레콤이 후원하며 신산업경영원-월간 '뉴미디어(New Media)'가 주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시청 앞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