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나라 지도부-정책위 정책토론 갖기로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와 정책위의장단이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서민정책 추진 등 당 정책 전반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에게 “10일 오후 최고위원들과 당 정책위의장단이 정책워크숍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 정책 전반적인 것들을 의논할 예정이다”라며 “정책위에서 준비하는 정책을 보고하고 최고위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홍준표 대표와 유승민∙나경원∙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 등 새롭게 구성된 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또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김정훈∙안홍준∙임해규∙정진섭∙김성식∙김장수 정책위부의장도 자리를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민생 현안인 대학등록금 부담완화와 비정규직 해법, 무상급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정책위의장단과는 물론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종 정책에 대해 이견을 드러냈던 최고위원들과도 합의의 첫 발을 뗄 것으로 예상된다. 홍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 후 기자들에게 “치열한 토론이 이뤄지더라도 결론이 나면 일사분란하게 당력을 모으는 당 운영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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