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최고급 IMT-2000 단말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16일 동영상 촬영기능 등을 갖춘 IMT-2000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모델명: LG-SV110, LG-KV1100, LG-LP1900)을 선보이고 차세대 IMT-2000 단말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 제품은 26만2,000컬러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내부창에 고성능 30만 화소(VGA급)를 내장한 카메라로 동영상촬영ㆍ연속사진촬영ㆍ스티커ㆍ흑백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영상 화면을 최대 1분 이상 촬영, 최대 30분 분량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연속촬영도 한번에 최대 9장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동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한 캠코더폰(모델명: SCH-V310)을 선보인다. 양방향 동화상 통화, 주문형비디오(VOD), 오디오 기능이 구현되며 3분 정도의 동영상 녹화와 재생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30만 화소를 내장, 9단계 디지털 줌 기능을 갖고 있는 고성능 캠코더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
팬택&큐리텔도 올 상반기 중 동영상 기능이 구현되는 가능한 IMT-2000폰을 내놓을 계획이고 KTFT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동영상 IMT-2000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