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명품순례] 아큐아스큐텀… 과학과 패션 접목

1851년 영국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고급 기성복을 취급하는 상점으로 출발, 에드워드7세·조지5세·윈저공 등 영국 왕실로부터 3차례에 걸쳐 칙허장(THE ROYAL WARRANT)을 받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이 브랜드의 성공비결은 패션의 과학화로 요약된다. 창립 당시, 그때로서는 획기적인 양모(羊毛) 방수 가공기술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라글란 소매를 개발했다. 이같은 전통은 크리미아전쟁때는 트렌치코트로, 곧이어 쇼울더라인 실루엣으로 이어지면서 세계 패션사에 큰 획을 그었다. 현재 영국은 물론 미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전세계에 유통망을 구축, 정장·코트·캐주얼 등 남녀 기성복과 넥타이·벨트·핸드백·머플러·스카프·우산·모자·지갑 등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는 동일레나운이 지난 95년부터 라이선스계약을 통해 롯데·현대백화점 등 8개 매장에서 독점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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