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개항후 처음으로 선진 외국공항과 자매결연을 맺는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오전 11시 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미국 LA공항(LAWA)과 협력협정 조인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첫 자매결연 공항인 LA공항은 지난 1928년 문을 열어 현재 터미널 9개, 활주로 4개를 갖춘 미국의 대표적인 초대형 공항으로 지난해 여객 및 화물 처리량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공항이 공항건설이나 기술, 운영, 마케팅면에 있어서 활발한 정보교류를 해나갈 것"이라며 "LA공항이외에도 해외 유수 공항과 자매 및 협력체계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