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어울림정보기술, 10억 전환사채 발행

어울림정보기술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9억9,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물량은 내달 25일부터 전환청구 가능하다. Q. 이번 자금은 어디에 쓰나 A. 회사 내부적으로 쓴다. 일부지만 채무 상환도 하고. Q. 시총이 65억원인데 A. 시가총액 수준만큼 우리가 어려운 회사는 아니다. 우리 주가는 자회사 3곳과 함께 움직인다. 상한가 갈 때는 같이 가고. 회사 사정상 당장 영업쪽에서 자금 수급이 안되면,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지분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는 건데, 그런 부분에서 주주들이 뭔가 회사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들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주주들은 덩달아 팔고. 또 한 번 떨어진 주가가 쉽게 오르지 않고. Q. 주주들 불신이 꽤 누적된 모양이다. A. 그간의 행태 때문에 주주들에게서 신뢰를 많이 잃어버린 탓으로 본다. 감자도 몇 번 했었고 해서. 때문에 주가가 올라도 다시 제자리로 갔고. 회사로만 볼 때는 정보보안이나 CCTV 쪽이나 업력ㆍ기술을 인정받고 있고, 거래처도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매출도 그렇고. 회사만으로는 주가가 이렇게 가면 안되는 데 그간 회사가 해온 것 때문에 이렇다. Q. 1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더 악화됐다 A.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그간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된다. 우리 회사가 단기간에 엄청나게 좋아지진 못하겠지만 조금씩 호전되어 가고 있다. 그래서 구조조정도 하고 있고, 하반기면 좋은 결과도 있을 것이다. 자동차 관련해서 중국쪽에서의 반응 괜찮다. 국내에서는 차가 비싼데다 인지도는 낮아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잘 사려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렇게 비싼 차 살 때는 과시욕도 있을텐데, 누가 알아주지 않으니 구매로 잘 이어지니 않는 모양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다. 그래서 대표가 중국 출장도 자주 가고 담당 이사도 거의 상주하다시피 한다. 그간 차사업에는 돈이 들어가기만 했는데 하반기면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Q. 회복되는 시기는? A. 어떻게든 연내 턴어라운드하려고 한다. 그것 때문에 사업계획도 다시 작성중이다. 주가도 너무 저평가고. 또 4년 연속 적자면 관리종목 지정되는 부분도 있어서, 하반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애쓰고 있다. 계획은 그렇다. 아직 사업계획서가 완성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실적목표를 말하기는 그렇다. 7월말이면 보고에 들어가고, 그때면 뭔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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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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