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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실리콘웍스 아이패드2 수혜 본격화-LIG투자證

LIG투자증권은 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아이패드2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최도연 연구원은 “아이패드2 판매 호조와 LG디스플레이 아이패드2향 비중 정상화로 실리콘웍스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애플 LCD 패널의 주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아이패드2향 Driver-IC의 약 80%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2 패널 물량이 1분기 대비 약 2.3배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실리콘웍스 실적에 그대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 TV향 T-con 공급 개시, 대형 공급처 신규 확보는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이패드2 생산지인 폭스콘의 중국 청두공장 폭발사고로 아이패드2 생산차질 우려 제기됐으나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고, 타 공장으로 물량 이전 가능한 상태여서 아이패드2 생산 차질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 실리콘웍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었으나, 과도한 우려로 실적 영향은 거의 없을 듯 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실리콘웍스의 올해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3,405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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