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적립식펀드 계좌 작년 2배이상 늘어

적립식 펀드 계좌가 지난해 한해 동안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자산운용협회가 내놓은 ‘2007년 12월 말 전체 및 적립식 펀드 판매형황’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펀드계좌 수는 2,354만계좌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전체 주식형 펀드 계좌 수는 1,707만개로 152% 늘었다. 또한 전체 적립식 계좌 수는 1,484만개로 전년 대비 111% 늘어났고 주식형 펀드 가운데 적립식 계좌 비중은 1,316개로 전년에 비해 120%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적립식 펀드 전체 판매잔액은 전월 말 대비 5조2,330억원 늘어난 59조3,9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주식시장에 불안심리가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적립식 투자 추세는 꺾이지 않은 셈이다. 판매회사별 현황을 보면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판매잔액이 전년 말 대비 10조6,090억원이 늘어나 전체 판매회사 중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