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U, 스트로스-칸 前 佛재무장관 IMF 새 총재에 지명

유럽연합(EU)은 10일 브뤼셀에서 27개 회원국 재무장관 모임을 갖고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프랑스 재무장관을 새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도 스트로스-칸이 IMF의 훌륭한 차기 총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영국이 비유럽인에게 IMF 총재자리를 개방하라는 개도국의 요구에 지지 입장을 밝히고, 폴란드가 동유럽에서도 후보가 나와야 한다며 자국의 마렉 벨카 전 총리를 IMF 총재 후보로 미는 등 EU내 불협화음도 노출되고 있다. 앞서 IMF 총재인 스페인의 로드리고 라토는 개인적인 이유로 오는 10월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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