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2분기 매출 871억 ‘사상최대’

포털업체 다음커뮤티케이션이 2분기에 검색광고 성장세와 성수기효과에 힘입어 분기매출로는 처음으로 8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음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49.1%, 116.2% 증가한 871억원과 2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순이익도 61.4%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상최대 매출은 2분기 작년 동기보다 46.9% 증가하며 처음으로 400억을 돌파한 검색광고가 이끌었다. 검색광고 매출은 1분기 대비로는 12.5% 늘어난 446억원을 기록해, 3분기째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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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관계자는 “검색쿼리(검색할 때 입력하는 단어나 문구)와 CPC(클릭당 광고료 지급) 광고상품의 증가와 단가 상승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남아공 월드컵 및 지방선거로 인한 특수 이벤트와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55.5.% 증가한 386억원을, 기타 거래형 매출도 21.1%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상반기 실시간 검색, 로드뷰 장소검색과 함께 국내 첫 모바일 음성검색 및 바코드 검색등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검색시장을 선도해왔다. 하반기도 다음은 지도 등 킬러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바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바일시장 주도권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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