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4일 서울 논현동 대한건설회관에서 열린 2011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인 표준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상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LG전자는 LG전자는 전세계에서 진행 중인 각종 기술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표준화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글로벌 규제대응 및 표준화 활동을 위해 50여개 해외 법인에 표준화 담당자를 두고 있다. 담당자는 규제 및 표준 정보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화하며 이는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리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규제 강화가 기술무역장벽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술표준을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