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프로그램 매수세에 주가 24P 급등 1,263 P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 강세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1포인트(1.96%) 오른 1,263.02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3.31포인트(2.36%) 상승한 576.9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선물 을 8,527계약이나 사들여 4,000억원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리스크가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된 게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것도 주가 상승에 한몫을 했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이 성장에 영향을 줄 정도로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코스피지수가 지난 16일의 전고점(1,262.19)을 일단 넘어섰기 때문에 당분간 강세가 이어지면서 1,300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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