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일본 대지진] 두산 7억·한일의원연맹 2000만원 기탁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오전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손회장등상의회장단은 이날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무토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두산그룹은 2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지진피해 복구 성금 7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개로 두산인프라코어는 복구작업에 필요한 건설장비와 운전인력 등을 지원하고 이번주까지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자체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일의원연맹(회장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해 연맹 회원들이 모은 성금 2,000만원을 일한의원연맹(회장 와타나베 고죠 민주당 의원) 측에 전달했다. 양국 의원연맹은 이와 함께 피해지역 의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양 연맹 간 긴밀한 연락ㆍ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이상득 회장은 지난 14일 센코쿠 요시토(仙谷由人) 일본 민주당 대표대행을 비롯한 일본 정계 주요 인사들에게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서신을 보냈으며 일부 인사와는 직접 통화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은 일본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1일 세븐럭 3개점(서울강남ㆍ밀레니엄서울힐튼ㆍ부산롯데)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입장객을 대상으로 구호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GKL은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성금 2억원을 오는 24일 일본관광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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