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CD와 PDP TV 등 11개 제품이독일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가 주는 `2005 레드닷(Reddot) 디자인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하드디스크(HDD) 내장 50인치 PDP TV, 55인치 LCD TV, 울트라 슬림LCD 모니터, PC, DVD플레이어, TV 디오스, 트롬 세탁기, 프렌치 디오스, 싸이킹 청소기, 와인냉장고, GSM 휴대폰 등이다.
이 가운데 50인치 PDP TV는 `iF'(Internationa Forum Design) 디자인 상을 받고미국 `포퓰러 메커닉스'지에서 우수제품으로 뽑혔고, 같은 디자인의 60인치 PDP TV는 올초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도 받았다.
LG전자는 2002년 1개, 2003년 9개, 2004년 13개 제품에 이어 올해도 11개 제품이 레드닷 상을 받아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독일 디자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레드닷 상은 `iF' 상과 함께 유럽의 양대 디자인 상으로 95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 제품은 레드닷 인증마크를 얻게 된다.
LG전자는 "유럽과 북미에서 LCD와 PDP TV가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을 대거 수상하고 있어 2006년 PDP TV 1위, 2008년 LCD TV 1위 달성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말했다.
서울=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