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은행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한화증권>

한화증권은 6일 은행업종의 최근 주가 흐름이 급락에 따른 반등이라기보다는 상승세로의 추세 전환으로 인식된다며 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였다. 구경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계부문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상수지의 장기 호황, 기업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 등으로 인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내수경기와 가계 부문의 기초여건이 개선될 전망이어서 은행주가 이에 따른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고 이같은 의견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용카드의 영업실적 개선 효과가 중소기업에서의 부실여신 증가를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에 은행업종이 상장기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익 증가 여력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하락폭에 비해 상승률이 낮은 국민은행[060000]과 우리금융[053000]이 상대적으로 유망하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기업가치 상승 속도가 빠른 신한지주[055550]도 투자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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