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美판매 월간 최대실적

지난달 4만1,336대 팔아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지난달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각) HMA는 6월 미국 내 현대차 판매량이 4만1,33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월간 최대 판매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의 4만173대를 웃도는 것이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만2,035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57%나 늘었으며, 엘란트라와 싼타페도 각각 1만1,316대(24%), 1만362대(10%)나 팔렸다. 이에 따라 HMA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20만5,011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 늘어났다. 한편 제너럴모터스(GM)는 6월 판매량이 38만2,67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15% 줄었고, 포드도 8% 감소한 28만7,381대에 그쳤다. 반면 다임러크라이슬러는 22만6,736대로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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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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