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선수단의 귀국 기자회견 시청률이 22.2%를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5분부터 시작된 지상파 방송 3사의 귀국 기자회견 특보 시청률은 22.2%로 KBS 1TV가 9.4%로 가장 높았고 SBS 8.6%, MBC 4.2% 순이었다.
성ㆍ연령별로 보면 여자 60세 이상이 23.7%로 가장 높았고 남자 60세 이상이 19.5%, 여자 50대가 16.4%로 나타났다.
KBS 2TV에서 오후 8시35분부터 방영된 '월드컵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는 12.6%였다.
MBC 대하사극 '동이'는 당일 방송에서 31.9%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또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일본-파라과이 전은 21.6%로 집계됐고 이날 마지막회를 방송한 KBS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는 6.0%로 종영했다. SBS 드라마 '자이언트'는 15.7%, '커피하우스'는 5.6%였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기준으로 월드컵 선수단의 귀국기자회견 시청률은 20.8%였으며 KBS 1TV가 8.9%, SBS 7.3%, MBC 4.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