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케이블방송이 개들을 위한 전용 채널인 '채널 해피독'을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해피독은 국내 케이블TV 업계 최초 국산 '견공 전문 채널'. 특히 국내 견공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국산 채널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물 행동 전문가, 수의학과,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채널 해피독은 국내 애견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자연음이 섞인 테라피 음악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 밖에도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들의 생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순환 편성했다. /박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