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지수 하루만에 반등


[종합시황] 지수 하루만에 반등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증시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 1,42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가 주택 관련 지표의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국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11.08포인트(0.78%) 오른 1,422.55포인트로 마감했다. 2,298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상승 반전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기관투자가들은 프로그램 순매수의 영향으로 2,29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40억원, 1,279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업(3.15%), 보험업(2.38%), 비금속광물(1.87%), 운수장비(1.8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4.53%로 뛰어올랐고 신세계(2.11%), 우리금융지주(1.7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0.51%), KT(-0.32%), SK텔레콤(-0.2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4.26포인트(0.7%) 상승하며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기관투자가들이 292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각각 198억원, 26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과 개인 물량을 받아냈다. 인터넷(3.36%), 건설(2.22%), IT부품업(2.2%) 등이 크게 오르며 시장 전체의 상승을 주도했고 제약업종이 -3.51%로 가장 많이 빠져 유가증권시장의 의약품지수가 상승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종목별로는 NHN이 5.32% 급등했고 휴맥스(4%), 다음(2.25%), 메가스터디(2.0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2.49% 하락했고 LG텔레콤(-1.37%), 아시아나항공(-1.04%)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선물시장= 코스피200 12월물은 1.7포인트 오른 184.85포인트로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1.05포인트로 마감, 2,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이 9,835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65계약, 4,439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8,038계약 증가한 11만2,328계약이었다. 입력시간 : 2006/11/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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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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