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위례·동탄2 등 상가분양 잇달아



주택거래 침체와 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수도권 일대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다만 최근 상가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입지와 상가 특성에 따라 수익률에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 조언이다.

24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내년 1월 위례신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 서울 마곡지구에서 신규 상가가 대거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근린상업지구 2-1-4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우성메디피아' 상가가 내년 1월 중 공급된다. 70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반경 1㎞ 이내에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어 배후수요가 많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상업지구 11-1-1블록에 위치한 '위례 우성트램타워(조감도)' 상가 내 223개 점포도 다음달 선보인다. 위례~신사선 위례 중앙역(예정)과 인접해 있으며 트램역(예정)도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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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2신도시 디스퀘어' 상가와 '마추프라자' 상가가 공급된다. 두 상가 모두 신도시 내 근린상업지구에 들어서는 것으로 디스퀘어는 40개 점포, 마추프라자는 46개 점포로 구성된다.

서울 마곡지구에서도 상가 분양이 잇따른다. C6-4BL에서는 '마곡 센트럴타워' 66개, 중심상업지역 B8-1블록에서는 '마곡 필네이처' 16개 점포가 각각 공급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상가는 상권 자체는 물론 분양가 수준, 가능 업종, 대중교통과 소비층의 주 동선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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