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라디오 방송들 "불우이웃 도와요"

9개사 공동 기부문화 특집등 대규모 나눔행사

국내 9개 라디오 방송사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규모 나눔 행사를 펼친다. KBS 등 지상파방송 3사를 비롯해 EBS, 기독교방송(CBS), 교통방송(TBS), 평화방송(PBC), 원음방송(WBS), 국악FM 등 총 9개 라디오 방송사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대한민국 모든 라디오 공동 프로젝트-라디오는 나눔입니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청취자 모금과 태진아ㆍ성시경ㆍ조영남ㆍ허수경ㆍ장사익씨 등 각 방송을 대표하는 DJ들이 기부한 ‘DJ 애장품 경매’를 실시하고 오는 24일에는 공동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특집방송이 시작되는 24일 오전9시에는 9개 라디오 방송사 17개 채널에서 약 5분간 똑같은 소리가 전파를 탄다. 이어 안성기ㆍ박원순ㆍ김장훈ㆍ홍명보씨 등 각계 명사들이 나눔에 대한 경험을 전하는 짧은 구성물인 ‘내 인생 가장 따뜻한 손길’이 프로그램 사이사이 소개된다. 오후6시부터는 2시간 동안 각 방송에서 준비한 기부문화 특집 프로그램 ‘라디오는 나눔입니다’가 방송된다. DJ들이 내놓은 경매품은 ‘라디오는 나눔입니다’ 홈페이지(www.radiolove.co.kr)에서 24일까지 온라인 경매가 이뤄지고 수익금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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