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스위스저축銀, 금리 7%대 신용대출상품 출시 '눈길'

저축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연 평균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연 7%대의 대출금리를 적용한 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15일 우수 직장인을 위해 최저 연 7.7%의 금리를 적용하는 신용대출 상품인 ‘톱 클래스 직장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1~5등급자 중 6개월 이상 급여소득이 있고, 기업 신용등급 B+ 이상인 회사에 다니는 고객이 이용 가능하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모든 고객 군에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단일 금리 방식이 아니라 차별화된 맞춤형 금리를 제공하는 슬라이딩 방식의 상품”이라며 “이 정도 금리는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현재 최고 6,000만원까지 최저 연 9.8%의 금리로 당일 대출 심사에서 송금까지 가능한 ‘알프스 직장인론’, 개인사업자에게 보증 없이 최저 연 9.8%의 금리를 적용하는 ‘알프스 개인사업자론’을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저 연 7.7%의 금리에다 거치기간까지 두는 ‘알프스 대학생론’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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