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지난해보다 257% 늘어난 393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8일 세부계획을 확정, 공고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보급사업은 특히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에너지원과 사업별 특성을 감안해 각종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때 비용 지원비율을 최대 80%까지 늘리고 항목별로 이를 차등화하기로 했다.
또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에 대해서는 100억원을 일정요건을 갖춘 전문기업에 할당, 집행토록 하는 '쿼터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단체, 복지시설 등 비영리사업자에 대해서는 발전차액지원과 함께 설치비의 30%까지 보조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