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3명 사망.실종, 재산피해 941억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제9호 태풍 '얘니'로 인해 3일 오전 6시 현재 사망 40명, 실종 23명 등 모두 63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94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인명피해는 경북이 32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11명(소방관 3명 순직 포함), 전남 10명, 경남 7명, 제주 2명, 부산 1명 등이다. 전체 경작면적의 28.4%에 해당하는 29만9천8백24ha의 논에서 벼가 쓰러지고 6만2천5백36ha의 논이 침수돼 벼 수확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또 선박 92척이 전파 또는 반파됐으며 가옥 1백51채가 전파 또는 반파되고 1천6백22채가 침수돼 2천98가구 5천6백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재민들은 학교와 교회, 마을회관 등에 분산 수용돼 있으며, 1천3백59가구 3천4백59명은 귀가했다. 이와 함께 도로와 교량 345개소, 하천 1천1백32개소, 수리시설 456개소 등에서 침수피해가 발생, 941억여원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으나 본격적인조사가 이뤄지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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