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大生 2005연도대상 여왕상 장순애씨

창사이래 첫 네번째 수상

대한생명은 13일 오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은철 대한생명 사장 등 임직원과 6,500여명의 재무설계사(FP)가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연도대상 시상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장순애(48ㆍ종로지점 남영영업소) 팀장이 수상했다. 장 팀장은 지난 2001년, 2002년, 2004년에 이어 올해 네번째 여왕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대한생명 5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장 팀장은 상업은행에서 21년을 근무하고 98년에 명예퇴직을 한 전직 은행원 출신으로 남대문 시장을 주무대로 활동하며 지난 한해에만도 4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그녀는 지난 4년간 여왕상 상금으로 받은 8,000만원을 복지단체에 전액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 회장이 직접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FP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생명이 세계 최고의 보험회사가 되는 날까지 FP와 전 임직원이 강한 자신감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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