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권 여름 마케팅] "카드로 휴가비 부담 줄여볼까"

여행상품 선포인트 결제·세이브 혜택등 상품 다양<br>해외항공권 할인·캐시백등 꼼꼼히 검토·활용을



햇볕이 뜨거워지는 이 맘 때면 누구나 ‘저렴하면서 즐거운 휴가’를 꿈꾼다. 하지만 고민만큼 해답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특히나 여름휴가를 이용해 해외로 떠나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비용이 마음의 짐이 된다. 비용부담으로 인한 고통을 씻어줄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길을 신용카드에서 찾을 수 있다. 카드사들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내놓은 각종 미끼(?) 중에는 크고 맛있는 것들도 많다. 물론 덥석 물기 전에 잘 살펴보는 지혜도 필요하다. ◇해외여행, 포인트를 미리 받아 결제한다= 외환카드의 ‘모두투어카드’는 여행상품을 선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인트를 미리 받아 여행을 가고, 나중에 포인트를 적립해 갚는 방식으로 최대 50만점(1점=1원) 포인트까지 미리 받을 수 있다. 선지급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후 최고의 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 적립률은 국내 사용액의 1.5%, 해외 사용액의 3%, 핸드폰 자동이체 요금의 5%(매월 최대 5,000점)다. 이 카드는 선지급 포인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국내 사용액의 0.5%, 해외 사용액의 1%를 쌓아준다. 또 선지급 포인트 이용과 관계없이 현대오일뱅크 이용시 리터당 50점이 적립된다. ‘모두투어카드’는 모두투어 여행상품 2∼3개월 무이자할부, 해외 여행 때 현지옵션 할인, 월간 MODE 잡지 1년 정기구독 50% 할인, AVIS 렌터카 최고 70% 할인, 인천공항 데이콤 라운지 무료입장과 라운지 내 인터넷 30분 무료이용 등 여행관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첫해 5,000원, 연 1회 이상 사용하면 다음 해부터는 면제다. ◇비용부담을 분산한다. 6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카드는 해외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한번에 결제하지 않고, 6개월 동안 나눠서 낼 수 있도록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롯데카드가 추천하는 해외여행 상품은 일본 북해도 4일(119만9,000원부터), 하이난 4일(49만9,000원부터), 푸켓/피피섬 4일(64만9,000원부터), 세부 4일(74만9,000원부터) 상품 등이다. 비용부담을 직접 줄일 수 있도록 국제선 항공권은 5~7%, 국내선은 5% 할인혜택을 준다. 국내선은 할인 대신 3개월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얼리 버드(early bird)’를 위한 혜택도 있다. 7월18일까지 해외여행상품을 예약하는 회원을 위해 ‘1석2조 조기예약 경품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주어진다다. 부산을 출발하는 해외상품을 구매했다면 롯데자이언츠 사직구장 홈경기 입장권 2매(선착순 50명)를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살 때 할인+무이자 할부+세이브 혜택이 한 번에= 삼성카드는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와 70만원 세이브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 여행센터 또는 모두투어ㆍ세중투어몰ㆍ롯데관광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7월말까지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최대 70만원 세이브혜택도 받을 수 있어 목돈이 드는 여행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항공권을 살 때는 할인과 무이자 할부에 세이브 혜택까지 더해진다. 삼성카드 여행센터를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고 9% 할인과 70만원 세이브에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덤으로 주어진다. 특히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8월 말까지 50만원 당 포인트 5,000점이 추가로 적립된다. 삼성카드 여행센터에서는 매일 최고 30% 할인된 핫세일 국제항공권에 대한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가서 쇼핑하고 돈 돌려받기= 삼성카드는 7월말까지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구입하고 해외에서 3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달러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투어ㆍ넥스투어ㆍ투어익스프레스ㆍ웹투어에서 항공권을 구입 하고 삼성카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응모하면 300달러 이상 결제에 대해 10달러를 돌려준다. 8월 말까지 하나투어에서 여행상품 구입하고 이벤트 응모하면 200달러 이상 결제에 대해 20달러를 캐시백해 준다. 현대카드는 8월15까지 해외에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 대해 30일간 이자를 면제해 준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고객이 현대카드M을 해외에서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1~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해외항공권 최대 8만원 할인= 신한카드는 7월말까지 모든 항공권 구매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클럽리치투어(www.clubrichtour.co.kr)를 통해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ㆍ일본항공의 해외항공권을 구입하면 미주 노선 5만원, 유럽ㆍ대양주 노선 3만원, 동남아 노선 2만원, 일본ㆍ중국 노선 1만원이 할인된다. 결제 금액이 300만원을 넘으면 3만원, 200만원 이상은 2만원, 100만원 이상은 1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줘 최대 8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무이자할부도 선택 가능하다. 또 해외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Wii(5명), 정선 고급호텔숙박권(3명), 백화점상품권(10명), 스타벅스상품권(20명), 클럽리치USB메모리(선착순30명) 등 도 제공한다. 기간은 7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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