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본프레레호 아시안컵 中출정

‘본프레레호’가 44년 만의 아시아 정상 복귀를 향한 중국 원정길에 올랐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1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격전지인 중국 지난으로 떠났다. 본프레레 감독은 출국에 앞서 “목표는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것”이라며 “모든 팀들이 우승을 노리겠지만 우리도 1등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본프레레 감독은 “지난 2차례 친선경기에서는 모든 선수들을 10분이라도 뛰게 하려 했고 우리 팀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아시안컵에서는 베스트 전력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요르단,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의 복병들과 한 조에 편성된 한국은 반드시 결승까지 올라 지난 60년 대회 우승 이후 44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안는다는 각오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요르단전을 시작으로 23일 UAE(오후10시), 27일 쿠웨이트(오후8시)를 상대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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