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조양호 회장, 국제항공화물'명예의 전당'에 올라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 항공화물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제항공화물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올랐다. 2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경영자 연례회의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조 회장이 올해 TIACA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대한항공을 국제 항공화물 운송 1위 항공사 반열에 서게 하는 등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또 중국 쿠부치사막, 몽골 바가노르사막 및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벌이는 나무심기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제사회에서 책임경영을 펼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TIACA는 지난 1960년 설립된 국제 항공화물 업계 비영리단체로 항공사ㆍ공항ㆍ복합운송대행업체(포워더) 등 물류와 관련된 400여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1997년부터 매년 항공화물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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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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