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한덕수 총리 "기후변화 문제 적극 대응해야"

한덕수 총리는 28일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국제적 추세를 보면 이 문제를 소극적 차원에서 바라볼 단계를 넘어섰고 더 이상 안이한 대응을 용납하지 않게 됐다”며 정부 정책기조의 변화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유럽 순방 및 유엔기후변화 고위급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우리는 그동안 대단히 소극적으로 국제적 노력에는 참여하지 않고 자발적 노력에만 의존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석환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한 총리는 특히 기후변화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협상에 대처하기 위해 이와 연관된 세제와 에너지 정책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각 부처에 산재한 관련정책들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조율하는 한편 현재 태스크포스 수준인 국무조정실 내 기후변화 담당조직을 1급 조정관이 전담하는 방향으로 확대하도록 윤대희 국조실장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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