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외국인투자지역에 獨·홍콩 업체 570만弗 투자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경제자유구역 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독일과 홍콩 업체가 각각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독일 조선기자제 제조업체인 H사는 조타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의 한 업체와 함께 외국인투자지역 2,000평에 24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내년초 투자양해각서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콩 S사는 2,500평에 330만달러를 투자해 철도차량의 불연고무 제품 생산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금까지 외국인투자지역 총 9만189평 중 74.2%에 상당하는 6만7,000평이 분양되거나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6건 5만2,500평(1억6,600만달러),투자의향서 접수가 3건 1만4,500평(2,500만달러)이다. 외국인투자지역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연간 평당 임대료가 6,000원으로 50년간 임대를 보장 받는데다 법인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가 감면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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