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0.39포인트 오른 807.78포인트를 기록, 3일째 상승했다.
전일 뉴욕증시의 큰 폭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2,100억원이 넘는 순매수에 나서 장을 이끌었다. 장중 전고점인 813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이 줄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ㆍ포스코ㆍ현대차ㆍLG전자ㆍ우리금융 등이 소폭 오른 반면 한국전력ㆍSK텔레콤ㆍ국민은행ㆍKT&G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순환매가 유입된 제지업의 강세가 돋보였다. 중앙제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페이퍼코리아ㆍ한솔제지ㆍ한국제지ㆍ대한펄프ㆍ신호제지가 2~6%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