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씨앤에스 영상전화기 인기

사회봉사자 감독·외국어 강의등 쓰임새 많아

씨앤에스테크놀로지의 영상전화기가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영상감독’, 외국어 강의, 연예인과의 영상통화 서비스 등에 널리 활용되면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법무부는 전국 35개 보호관찰소와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이 고정 배치되는 709개 장애인ㆍ노인복지관 등에 영상전화기를 설치, 명령 집행 대상자의 출결ㆍ장소이탈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돈을 주고 허위 사회봉사집행통지서를 발급받거나 대리출석을 시키는 등의 부정행위를 단속하기가 수월해졌다. 이 전화기는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주관하는 옥타브 컨소시엄, 유비넷 컨소시엄의 광대역통합망(BcN) 단말기로 선정돼 실시간 영상전화ㆍ부가통신(홈뱅킹, 원격감시ㆍ진료, 게임) 시범 서비스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부근의 교통상황, 골프장ㆍ관광지 날씨 등을 영상으로 확인하거나 외국어 강의, e메일ㆍ단문메시지 전송, 뉴스 검색 등 다양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일본 별정통신업체 근미래통신은 씨앤에스의 영상전화기를 유명 연예인과의 영상통화, 법률자문ㆍ상담, 원격진료 서비스 등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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