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라이프/글로벌] 美주요 방송사, 공중파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공중파로 인터넷 콘텐츠를 전달할 수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가넷·콕스 커뮤니케이션·포스트-뉴스위크 스테이션스 등 미국내 12개 주요 방송사들이 기존의 케이블이나 전화선 대신 공중파와 TV 안테나를 이용해 인터넷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IBLAST」라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미 정부가 고화질 TV를 위해 할당해 놓은 디지털 주파수대역을 통해 방송하는 것으로, 내년초부터 143개 지역 방송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TV 신호는 기존의 TV 보다 적은 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본 프로그램에다 인터넷 컨텐츠를 덧붙여 전파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방송 신호는 특정 시간대에 미리 맞춰져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인터넷 접속 방식과는 달리 필요할 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없다. 또 전화선이나 고성능 케이블 모뎀 처럼 쌍방 통신이 허용되지 않는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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