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상 육로관광 합의] 정부지원대책

도로개설비등 2,000억 지원정부는 11일부터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현대와 북측이 합의한 ▲육로관광 ▲관광대가 ▲특구지정 등을 종합 검토해 2,0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준비 중이다. 정부가 우선 금강산 육로관광 도로개설에 쓸 액수는 600억~1,000억원과 지난 2월 후 지금까지 미지급된 관광대가 2,200만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육로관광 개통시 남측 관광객의 통행지불금 부분 지원, 금강산 특구 내 호텔건설 등 현대의 사업 지원금 대출 등을 남북협력기금과 금융권 대출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현대가 사업주도권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면서 금강산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한국관광공사 등 공기업의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정부는 컨소시엄 구성에 대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금융상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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